Maus1 [디지털만화규장각] 아트 슈피겔만의 『쥐(MAUS)』, 지금 여기의 리-뷰 아트 슈피겔만의 『쥐(MAUS)』, 지금 여기의 리-뷰 (아트 슈피겔만, - 웹진 [디지털만화규장각] 만화리뷰) 동요시키지 못하는 낡은 말들 그럼에도 나는 그 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어제 저지를 수 있었던 일은 내일 또다시 시도될 수 있고, 언젠가는 나와 우리 아이들이 당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얼굴을 찡그리고 머릿속에서 떨쳐버리고 싶은 유혹이 든다. 이것은 우리가 맞서야 하는 유혹이다.1) 아우슈비츠 생존자 프리모 레비의 문장을 잠깐이라도 읽고 있자면, 참혹했던 역사로부터 시공간적으로 멀리 떨어진 오늘날까지도 그 말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 얼마나 마땅한 일인지 알 수 있다. 그러니 아트 슈피겔만의 『쥐(MAUS)』를 읽는 이유에도 많은 부연이 필요하진 않을 것이다. 『쥐』는 프리모 레비와 .. 2021. 2. 15. 이전 1 다음